5일 오후 3시부터 기존도로 폐쇄...내년 3월 준공시 교통량 분산, 접근성 개선 기대

[가야일보=신동열 기자] 부산 금정구 회동나들목(IC) 정관에서 구서방향 산성터널 접속도로가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기존 연결도로를 폐쇄하기로 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건설본부는 5일 오후 3시부로 산성터널 금정측 접속도로 회동나들목(IC)에 계획된 도로공사를 위해 기존 연결도로(정관→구서방향)를 폐쇄하고, 새로 설치한 도로(정관→구서방향)로 차량통행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산성터널 금정측 접속도로는 부산시 금정구 장전초등학교~회동나들목(IC) 구간에 걸친 폭 20~50m의 도로로 지하차도와 터널, 교량 등 총 연장이 3.24㎞에 달한다.

이는 부산시의 동과 서를 잇는 대표적인 연결 도로망 중 하나로 국비 1,256억 원, 시비 1,706억 원, 총 2,962억 원을 투입해 2013년 8월에 착공했으며,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 3월에 장전동~회동나들목(IC) 전 구간 도로가 개통되면 산성터널(2018년 9월 준공)과 화명측 접속도로(2018년 9월 준공)를 잇는 총 연장 10.54㎞의 동~서축 연결 도로망이 확충돼 교통량 분산 및 도심간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