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 24명과 줌 화상 간담회 “시장은 청년취업 지원처장" 다짐
[가야일보=성태호 기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시장이 되면 청년취업을 지원하는 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8일 김영춘 전 장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 부산 20대 청년 24명과 '줌'을 통해 화상으로 지난 16일 진행한 간담회에서 청년들의 시선에서 진단한 부산의 문제점을 듣고 그 해결방법을 함께 토론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일자리’였다. 한 학생은 “청년들은 부산을 떠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떠날 수밖에 없다. 이 현실을 함께 바꿔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김영춘 전 장관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부산에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고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투자하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이라며 “결국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가장 큰 수혜자는 부산지역 청년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 장관은 “저는 청년 여러분의 취업 지원처장 시장이 되겠다"며 "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취업, 창업, 주거, 여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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