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미술관담다, 정희경 작가 초대전 "WHISPERING LIGHT"
근현대사미술관담다, 정희경 작가 초대전 "WHISPERING LIGHT"
  • 양창석 기자
  • 승인 2021.03.0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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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색의 조화를 통한 추상의 세계 '속삭이는 빛' 연작은 오로라를 연상"
"하늘이 주는 공평한 은혜, 축복, 사랑을 아름답고 찬란한 빛으로 표현"
근현대사미술관담다에서 오는 11일부터 전시하는 정희경 작가의 "속삭이는 빛"(사진제공=김성인)

[가야일보 서울지사=양창석 기자] '근현대사미술관담다'는 “정희경 작가 초대전 WHISPERING LIGHT”를 오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제2전시관에서 전시한다.

정희경 작가는 "하늘이 주는 공평한 은혜, 축복, 사랑을 아름답고 찬란한 빛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대인의 갈급한 영혼과 눈물, 고독과 울분, 슬픔을 위해 구원자로 다가오는 빛이야말로 정 작가가 꼭 추구하고 싶어하는 빛이다.

정 작가는 삶의 지혜로서 깨달음과 소망, 응답의 빛을 표현하기 위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작업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에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정희경의 빛과 색의 조화를 통한 추상의 세계 '속삭이는 빛' 연작은 오로라를 연상시키는 것에서부터 온갖 색채의 화려한 화초들로 가득찬 초원을 연상시키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들은 부정적이기 보다는 긍정적이며 낙관적인 감흥을 느낄 수 있고, 무지개처럼 화려한 색채를 통해 관람자의 감각을 일깨움으로써 치유(healing)의 효과를 유발한다는 평가이다.

정희경 작가의 주요 작품들은 서호미술관, 한동대학교, 호서대학교,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티앤엘 Archegos Capital Management(뉴욕), 한성교회, 니코메디칼, 마블바이오 등 기업체 여러 곳에 소장, 전시되고 있다.

근현대사미술관담다(관장 정정숙),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강남동로 140번길 1-6, 개관시간 10:00~18:00, 월요일 휴관 ☎031-283-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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