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헌혈 참여로 성공 개최 기원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헌혈 참여로 성공 개최 기원
  • 전재훈 기자
  • 승인 2021.04.14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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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조직위, 군청, 관계기관, 하동군민 헌혈 동참
헌혈 동참으로 엑스포 7대 핵심 과제인 ‘공존’ 실현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개최 1년 전을 맞아 13일 실시한 헌혈 행사 참여자들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조직위)

[가야일보 경남서부지사=전재훈 기자] 2022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헌혈 행사에 관련 기관과 군민들이 동참했다.

14일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동군청 광장과 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D-365일 성공 개최 기원 행사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보유량 부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을 하면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고, 차를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공통점에 착안하여 엑스포조직위, 하동군(군수 윤상기), 관계기관, 하동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이번 헌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행사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기자 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여 대기자 간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준수했다.

또한 헌혈증을 받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려는 엑스포 조직위의 취지에 대다수 헌혈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조직위는 이날 모인 헌혈증서와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서를 모아 추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상호 운영본부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의 7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하동군민과 함께 마음을 모아 추진하게 된 것은 소중한 의미가 있다”라며 “1년 남짓 남은 엑스포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국내 최초 차(茶) 엑스포로서, 2022년 5월에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을 비롯해 창원,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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