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일보 창원지사=김봉우 기자] 경남 시ㆍ도의원 55인으로 구성된 김두관 지지 단체 “분권과균형”이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정책 자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권과균형은 7일 오후 성경륭(전 참여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농산어촌유토피아특위 위원장을 초청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경남도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이날 토론회는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성경륭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근본적인 문제들은 수도권 집중화, 지방대학 소멸, OECD 국가 중 자장 낮은 출산율과 높은 자살률등이 국민 행복지수가 낮아서이다고 역설하고, 경제 정치 사회 문화등 선진국에 이르고 있는 지금 시점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혁신적 포용국가"라고 제안한다.
이후 참석한 경남 시도의원들과 열띤 토론에서 "이러한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방안은 김두관의원이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개헌을 통한 과감한 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 정책으로 삶의 질 향상에 전제되는 소득 양극화와 주거 문제, 알자리 문제 등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분권과 균형”은 이후 토론에서 "참여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에서 확인하였던 바, 강력한 분권과 급진적 균형발전 정책이야말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의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일극화된 대한민국의 왜곡구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후 김두관 의원의 대권 후보 정책자문 및 정책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며 더 나아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며, 당선된 후에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