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3·15마산해양누리공원서 '운동화 시장' 재선 출마선언
허성무 창원시장, 3·15마산해양누리공원서 '운동화 시장' 재선 출마선언
  • 김봉우 기자
  • 승인 2022.05.0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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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승격, 창원시 위상 높였여...사상 최대 국책사업 진해신항 유치, 세계 2대 물류항 도약 토대"
"진해신항·가덕신공항 연계철도망, 물류중심 항만도시 비상... 해양신도시 중심, 명품도시 마산 부활"
"깨끗한 도시, 일자리 많은 풍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가 편안한 살기 좋은 도시" 공약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6.1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7일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특레시 승격으로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인 '운동화 시장'으로 재선에 성공해 명품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특례시로 발돋움한 창원시를 이끌어온 허성무 시장은 창원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4년간 지구 네바퀴가 넘는 거리를 달리며, 전력투구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창원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덕분에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운동화 시장'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부여 받았다"며 재선 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허성무 시장은 "특례시 승격으로 창원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역사상 최대 국책사업인 진해신항 유치로, 창원은 세계 2대 물류항으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진해신항·가덕신공항 간 연계철도망을 구축해 진해를 물류중심 항만도시로 비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허 시장은 "마산해양신도시에 들어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분관은 이건희 컬렉션 네트워크 뮤지엄이라는 진일보한 형태로 가시화되고 있다"며 "창원 민주주의전당 착공에 이어 산업·노동·역사 창원박물관도 곧 삽을 뜨게 될 것이며,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명품도시 마산의 영광을 되살리겠다"고 공약했다.

허성무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재선 도전 출마선언을 한 27일 3.15마산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또한 허 시장은 "사람중심 새로운 도시로 품격이 달라지고 있는 창원에서 서항지구에 만든 3.15해양누리공원은 해변이 없던 해안도시 마산에 커다란 활력을 주고 있다"며 "2.3㎞ 해변공원을 걸으며 산책 나온 시민들로부터 엄지척 공세를 받을 때 정말 잘했구나,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에 기쁘기 그지없었다"고 자랑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취임할 당시만 해도 빈 공장이 즐비하던 창원공단은 이제 빈 공장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돌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다"며 "각종 경제 지표들이 창원 경제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향후 세계적으로 절대 우위를 갖는 제조업 패권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시장은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본격적인 창원 대도약을 완성하기 위해 재선을 향한 출사표를 시민 여러분께 올린다"며 "반드시 재선이 되어 잘피가 돌아오는 깨끗한 도시, 젊은 인재들이 몰려드는 일자리가 많은 풍요로운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노후가 편안한 그런 살기 좋은 도시를 꼭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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