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겠다” 출마선언
박형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만들겠다” 출마선언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5.1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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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대 시민행복도시’를 목표로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조성 공약
"1년간 3조7천억원 투자유치, 대기업 5개사 포함 58기업 유치...시정성과로 선택 받을 것"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연임도전 출마를 선언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 등록을 하고,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출마선언을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1년을 4년 같이 일하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1년여 시정 운영의 소회를 밝힌 박형준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가덕도 신공항 조기착공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 부산이 간절히 원하는 대부분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부산이 대한민국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는 희망의 선율이 울려 퍼지기 시작 했다”며 "이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 인사했다.

박형준 후보는 재선 도전의 가장 큰 목표가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사람이 좋고 서로를 보살피는 공동체가 살아있는 도시, 부산에서 자녀 교육을 시켜야 되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드는 교육도시,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와 일상의 문화가 함께 살아있는 문화관광 매력도시, 쾌적하고 어디서나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은 탄소 중립형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박형준 후보는 “큰 숲을 보고 길을 낼 줄 알고, 장애물을 걷어내고, 동행자들과 따뜻하게 손을 잡고 갈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난 1년간 보여준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적 민주적 리더십이 부산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 꼭 입증해 보이겠다”며 재선 출마의 각오를 다졌다.

출마선언식을 마친 박형준 후보는 11시 충렬사를 참배한 후 곧바로 동래시장을 방문해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서 첫 번째 선거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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