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 7대 농정공약 발표
한경호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 7대 농정공약 발표
  • 강덕제 기자
  • 승인 2022.05.15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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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출 1억불 달성, 농업인 수당 30→60만원 상향, 농업인행복위 구성
농산물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조성, 농업기술센터 역할 재정립ㆍ기능 강화

한경호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후보가 농정분야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13일(금) 오후 8시 진주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진주시농민단체협의회 주관 시장후보 농정공약발표회에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한경호 민주당 진주시장 후보(자료사진)

7대 공약은 농산물 수출 1억불 달성, 농업인 수당 30→60만원 상향, 농업인 행복위 구성, 농산물식품 가공산업 푸드밸리 조성, 농업기술센터 역할 재정립ㆍ기능 강화 등이다.

아울러 한경호 후보는 "현재 지역내 총생산액(GRDP)의 4% 불과한 농정분야를 6%까지 확대하고, 시 자체 예산의 7.7%인 농정분야 예산을 임기내에 1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한경호 후보는 경상대 농학과를 졸업, 기술고시 농업직에 합격한 후 경상남도에서 농업사무관,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년전 국회의원 총선거에 진주을 지역구에서 출마한 바 있으며, 현재 경상국립대 농대 초빙교수로 후계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임기내 농산물 수출 1억불 달성

• 현재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로써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수출 T/F를 상시 조직으로 운영하고 수출전문가 채용.

• 관련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진주농산물 수출진흥협의회를 구성하여 총력대응하고 진주시장이 회장을 맡아 강력한 의지·실천력 담보

• 수출 촉진을 위해 물류비, 저장시설, 포장비 등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농단(20개)을 홍보교육장으로 활용

• 매년 시장이 단장을 맡아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여 수출촉진

• 적극적인 농산물 수출진흥시책을 전개해 현재 5천6백만불의 수출규모를 임기내에 1억불까지 확대

② 농업인수당을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 현재 30만원은 전국평균에 못미치는 수준이므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추가 예산 83억원을 시비로 확보지원

③ 농산물식품가공산업 푸드밸리(food valley)조성

• 문산·진성·반성 지역을 중심으로 농식품 연구기관, 농식품 기업, 농산물유통센터 등을 유치·집적화하여 진주를 전국제1의 농산물 식품가공푸드밸리로 육성

④ 국제 농식품 박람회를 세계적 박람회로 육성,

• 한국의 대표적인 농식품 박람회를 격상시키고 농식품부·기재부와 협의해 국비지원 확보

⑤ 도 농업기술원을 이반성으로 차질없이 이전하고, 이반성을 농업테마지역으로 육성

• 농업기술원의 이반성 이전과 연계해 산림환경연구원, 수목원, 그리고 인근에 도시농업, 체험농업, 힐링농업 공간을 조성하는 등 농업테마지역으로 육성.

⑥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재정립과 기능강화

• 소장 과장 등 간부직은 전문성이 있는 농업직, 지도직으로 배치

• 농업기술센터가 산·학·관·연 지원체계의 콘트롤타워 역할수행

• 명예 농업부시장제도를 도입, 농정관련기관·단체협회 등 소통·협치 강화

⑦ 농업인 행복위원회 구성·운영으로 자율농정 구축

• 농민단체 조직 중심의 사업계획수립, 예산신청, 평가하는 자율농정 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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