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선대본부장 황보승희ㆍ안병길ㆍ김미애ㆍ전봉민ㆍ정동만 의원, 이언주ㆍ김척수 위원장
기획본부장 박수영, 조직본부장 이주환, 홍보본부장 김희곤 의원..."박형준 시장 등 필승 지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부산 선대위를 출범하고 필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필승결의대회를 겸한 출범식에서 발표됐으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부산역 앞 출정식에서 박형준 시장 후보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했다.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공동선대위원장에 당내 최다선인 5선의 서병수ㆍ조경태 의원과 이헌승ㆍ김도읍ㆍ하태경ㆍ장제원(이상 3선) 의원 등 다선 국회의원들이 맡았다. 부산 국회의원들의 위용을 그대로 반영했다는 평가이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백종헌 시당위원장, 공동 선대본부장은 황보승희, 안병길, 김미애, 전봉민, 정동만 국회의원과 이언주(남구을), 김척수(사하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맡았다.
법률지원단과 정책지원단 등을 총괄하는 기획본부장은 박수영 의원, 여성·청년·직능·부정선거대책단을 총괄하는 조직본부장은 이주환 의원, 대변인단과 홍보대책단을 총괄하는 홍보본부장은 김희곤 의원이 담당한다.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전원이 총출동하는 상황으로 정치적 비중이 민주당과는 다르다는 관측이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무성 전 대표, 허남식 전 시장, 정재문, 유흥수, 권철현, 정문화, 도종이, 유기준, 김정훈, 유재중 전 의원 등 유명 원로 정치인들이 맡아 선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부산 선대위는 추후 현안을 담당하는 특별위원회도 구성해 정책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준비중인 특위는 2030부산엑스포유치 특위,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부산이전 특위, 가덕도신공항 조기건설지원 특위, 부산교통망확충 특위, 공공의료망확충지원 특위, 글로벌문화플랫폼구축 특위, 스마트그린도시추진 특위 등이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1년여 전 취임한 박형준 시장 후보를 비롯해 4년전의 '참패'를 설욕할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 하에 일치단결해 필승구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