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위기의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 열어
부산시의회, '위기의 지역화폐'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 열어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2.09.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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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경위ㆍ부산경실련 주최... 우영석 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장 발제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와 부산경실련이 “동백전 활성화 토론회”를 19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부산 동백전의 충전한도 축소(50만원→30만원)와 캐시백요율이 감소(10%→5%)된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지역화폐의 발전방향을 찾고자 ‘위기의 지역화폐, 그 방법은?’이란 소주제로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와 부산경실련이 19일 오후 시의회에서 개최한 "지역화폐 위기, 동백전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의회)

이번 토론회는 김종한 교수(경성대학교)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광명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과 최병학 부산경실련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우영석 BNK부산은행 지역화폐사업부장이 발제를 맡었다.

김형철 시의원(국민의힘, 연제구2), 전선임 부산광역시 소상공인지원과장, 변영환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 인천e음운영팀장, 송지현 (사)시민정책공망 지역순환경제센터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

그 외에도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의원인 이승우 의원(기장군2), 황석칠 의원(동구2), 성창용 의원(사하구3), 김태효 의원(해운대구3, 이상 국민의힘)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광명(남구4, 국민의힘) 기획재경위원장은 “관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화폐는 정부 지원이 축소되면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부산 동백전이 시민이 사랑하는 지역화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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