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항 방파제 연장 공사 시작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이천항 방파제 연장 공사 시작
  • 류영철 기자
  • 승인 2023.01.1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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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연장,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시설 조성"

부산 기장군이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광읍 이천항 방파제 연장 공사를 시작했다.

이천항은 일광해수욕장, 일광천 산책로 등 관광시설과 인접한 어촌 정주 어항으로, 신도시 인구 유입과 관광수요 증가로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외곽시설인 방파제가 짧아 태풍, 집중호우, 해일 발생시 어항시설물과 인근 마을에 잦은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부산 기장군이 연장 공사를 시작한 일광읍 이천항 방파제(사진제공=기장군)

이에 기장군은 지난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7억원, 2022년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방파제 연장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주요 사업내용은 방파제 길이를 90m 연장하는 테트라포트(T.T.P. 10ton) 688개 설치 등이며, 이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내 정온도를 확보해 안전하고 쾌적한 어항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천항 방파제 설치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이천항 일원의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태풍이 발생하는 7월 이전에 준공하여 자연재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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