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소통행정, 미래세대 힘이 되는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
부산시·교육청 "소통행정, 미래세대 힘이 되는 '글로벌 교육도시' 기반 마련"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4.06.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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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 박형준 시장, 하윤수 교육감,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등 참석
시 3건, 시교육청 2건 등 양 기관이 제안한 5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소통 협력 다짐

부산시와 부산교육청이 25일 오후 4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행정의 발전적 변화를 도모하고자 '2024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하윤수 시 교육감, 최영진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와 시교육청이 교육여건 개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 구축, 지역 교육 현안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간부들이 22일 오후 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2023.)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2023년도 상반기 교육행정협의회에 참석한 박형준 시장과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간부들이 22일 오후 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야일보 자료사진, 2023.5.22)

오늘 회의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폐교를 활용한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부전도서관 보수·보강 등 시설 관리 요청 ▲구청장·군수협의회 요구사항 협의 요청 등 3건을 시교육청에 제안한다.

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지원 ▲금강공원 주차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학교용지 확보 등 2건을 시에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행정협의회에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실무협의회에서는 지역 교육 현안인 (가칭)늘봄전용학교 설립을 위해 시유지(명지동 3245-10)를 시가 시교육청에 3년간 무상 임대하는 기관 간 협의도 이뤄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이라는 비옥한 토양이 필수”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힘이 되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와 교육청이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지난 2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신청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 부산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품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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