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가 윤리경영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안병길 사장이 윤경 CEO 서약식 참석과 윤리경영추진단 구성에 이어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해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27일 부산 해운대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윤리경영 이행실적 점검과 함께, 올해 윤리경영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리경영위는 해진공의 윤리경영 관련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윤리경영 자문 및 정책 승인, 세부 추진사항 점검 등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안병길 사장을 비롯한 내부 임원 3명과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 3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주요 성과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획득 ▲청렴 마일리지 제도 시행 등이 보고됐으며, 올해는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 구축 ▲청렴 마일리지 제도 인센티브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 사장은 "윤리경영의 성패는 임직원들의 확고한 의지와 진정성 있는 실천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해진공의 윤리경영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투명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해진공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해 기관장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바 있으며, 지난 20일 해진공 윤리경영추진단 발대식에 참석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도 윤리경영위를 중심으로 해진공의 윤리경영 관련 중요 정책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