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이 브니엘예고 등이 소속된 정선학원에 임시이사 4명을 새로 파견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정선학원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임시이사 중 결원 상태인 4명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임시이사는 이전 임시이사 중 4명이 사임함에 따른 후속 인사로 지난달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선임이 한차례 보류된 바 있다. 당시 사분위는 교직원 등 구성원, 동창회, 학부모단체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임시이사 후보자 4인을 추가 추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사분위 결정에 따라 정선학원 소속 학교의 구성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종 임시이사 선임안을 제출했다.
신임 임시이사들은 부산대학교 전 교육부총장과 부산교육청 전현직 4급 서기관 등 교육 및 행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선학원 내 갈등을 해결하고, 학교법인의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사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산교육청은 오는 9월 임기가 만료되는 임시이사 1명과 최근 추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임시이사 2명을 대신할 신임 이사를 다음달 중 사분위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정선학원과 해당 학교들의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임시이사 선임을 추진했다”며 “이번 임시이사 선임은 현재 혼란스러운 재단 상황을 빠르게 수습하고, 학교 운영의 안정화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선학원은 1999년 설립자 측이 부도를 낸 이후 새로 들어온 재단도 파행 운영으로 10년 이상 관선이사가 파견되면서 다양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으며, 특히 4년 전 1명 사망사고에 이어, 지난달 예고에서 재학생 3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큰 충격을 주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