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채택, 사할린 동포 호소문 발표..."당직자 등 500여명 탈당 불사"

[가야일보=정창원 기자] 민주당 경남 김해을 지역위 당원들이 김정호 의원의 공천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6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해시(을)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당원 50여명이 전날 오후 5시경 지역위 사무실에서 전략공천 요청지역 지정에 대한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해을 당원들은 이날 "김정호 의원에 대한 컷오프를 즉각 철화하라"며 "자발적으로 전략공천 반대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할린 동포들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당원들은 "중앙당에서 전략요청 지역을 강행할 경우 김정호를 지지하는 당원들 500여명이 탈당과 지역위원회 당직자들은 당직까지 사퇴를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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