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오직 경남교육,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
박종훈 “오직 경남교육,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
  • 이연동 기자
  • 승인 2022.06.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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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3연임 성공' 박종훈 후보 선거대책본부 '훈훈하고 보람찬' 해단식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3연임에 성공한 박종훈 교육감은 3일 "오직 경남교육, 오직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며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지난 선거 과정에서 함께 해주신 지지자, 선거운동원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너무 고맙다”고 인사하고 “도민들께 드린 약속은 잊지 말고 경남미래교육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3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해 진행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박종훈 선대본)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다음날까지 가는 피말리는 개표과정을 거쳐 신승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4월 18일 예비후보로 등록 후 정말 많은 분을 만났다. 그 안에서 잊지 말아야 할 작지만 소중한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배웠다”며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향한 걸음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경남교육의 관심이 필요한 분들도 잊지 않고 하나하나 챙겨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곧바로 업무에 복귀한 박종훈 교육감은 “지금부터 당선인 신분이 아닌 현직 교육감으로서 지난 8년동안 제가 펼쳤던 교육정책들을 점검, 보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미래교육테마파크 개관과 경남학생진로교육원 설립 준비, 아이톡톡 안착화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3선 교육감의 무게감, 책임감은 사뭇 다르다”며 “3선 교육감으로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대한민국 교육을 미래로 이끌어 가는데도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종훈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교육 최초의 3선 교육감에 당선됐다. 이로써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교육감 선거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과 함께 진보성향 교육감이 9대 8로 보수성향 교육감보다 많이 당선되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교육회의 등 교육감협의회에서도 지금보다 한단계 높은 위상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인 위상을 갖게 된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의 제18대 교육감 취임식은 7월 초에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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