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회사 감사업무 수행, 전문성과 소통을 통한 청렴경영 기대"
부산교통공사, 신임 감사에 김척수 전 국힘 사하갑 당협위원장
부산교통공사, 신임 감사에 김척수 전 국힘 사하갑 당협위원장
부산시는 오는 15일부로 부산도시공사 신임 상임감사에 이수원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에는 김척수 전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수원(61) 신임 감사는 부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신문학 학사와 동 대학원 언론정보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디에스단석 감사, 국회의장 비서실장, 국무총리실 비서관, 경기도청 대변인, 한국방송개발연구원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부산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8일 "이 신임 감사의 다양한 경험과 감사업무 전문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와 소통 경험이 상임감사로서 공사의 조직혁신과 윤리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부산시에 추천한 바 있다.
공사는 투명한 상임이사 임용절차를 위해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상임감사 선임과 함께 다음달에는 신임 사장, 12월에는 신임 기획경영본부장 선임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부산교통공사 상임감사에는 김척수 전 국민의힘 부산 사하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감사도 15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김척수 신임 감사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동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재선 부산시의원, 부산시 대외협력특보, 국민의힘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부산도시공사는 감사 임용 관련 보도자료를 냈으나, 부산교통공사는 몇가지 사정을 감안해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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