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황욱 "색깔 없는 정책토론 제안"
[부산교육감 재선거] 황욱 "색깔 없는 정책토론 제안"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2.11 0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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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창의력협회장 "정책대결 승부 교육감 선거, 전국적 모범 될 것"

"색깔 없이 정책 토론만으로 승부하자"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독자 출마론을 고수하는 보수 성향의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이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황욱 부산교육감 에비후보가 10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정책대결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황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색깔 없는 정책대결로 승부하자는 제안을 드린다. 정책 대결로 승부하는 교육감 선거는 전국적인 모범이 될 것"이라며 "부산의 교육리더가 될 후보자로서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황욱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반갑습니다.

연이은 제 회견을 보도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시는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교육엔 색깔이 없다”라는 제 주장은 여러 기자님들의 살아있는 보도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며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층에서 교육에서만은 갈라치기하면 안 된다.

보수, 진보 진영싸움으로 진절머리 난다며, 교육까지 망쳐서는 되겠냐? 황욱 후보의 “교육엔 색깔이 없다”는 기자회견을 보고 그래도 한줄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저는 오늘 각 후보자에게 이번 교육감 선거를 색깔 없는 정책대결로 승부하자는 제안을 하자고 합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책대결로 승부하는 교육감 선거로 치러질 때,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될 것입니다.

노인과 바다, 젊음이 없고 수도권으로 빠지는 인구 소멸, 쇠락해 가는 부산 경제! 이 심각한 현상,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우리는 부산의 교육리더가 될 후보자로서 이런 부산의 현상을 직시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부산의 경제 등 부산시와 함께 조화로운 교육정책을 펼지는 교육리더의 길을 가야 합니다.

반세기 아시아의 리더로 그리고 앞으로도 리더 역할을 할 싱가폴을 보십시오!

개도국에서 반세기 이상 아시아를 이끌어가는 롤모델로 자리 잡고 세계의 리더로 지속적으로 역할을 할 거라 보는 이유는 싱가폴 속에는 교육적 철학과 삶의 가치를 본질적 측면에서 접근하고 그들의 삶을 꾸려가기 때문입니다.

즉 싱가폴에서는 종교, 정치, 문화, 인종의 구분과 같은 분리적 생태가 아니라 융합하고 화합하며 미래를 이끌어감으로 선진국의 위치에 있습니다.

이러한 기초에는 교육의 가치를 매우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보십시오! 세계의 선진국도 교육에서만은 분리적 생태가 아니라 융합하며 미래를 보기 때문에 선진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교육이 선진화된 나라는 밝은 미래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분들 모두에게 정책 토론의 장에 나와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저의 제안에 받아들이지 않는 후보자는 교육감의 자격이 없다는 비난을 부산시민들로부터 받을 것입니다.

보수, 진보에 편승하는 후보 정말 한심하고 교육감 될 자격이 없습니다.

당신들이 부산교육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킨 경험이 있는가? 그동안 뭐 했느냐고 시민들은 분노하며 묻고 있습니다.

저 황욱 후보는 우리나라 창의력교육을 위해 전국 및 아시아 대회를 개최하며 교육의 변화를 일으킨 혁혁한 공적이 있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도전했고 힘들게-힘들게 성공시킨 업적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부산만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의 각국의 나라들까지 협업중심의 수업을 주창해 왔습니다.

저는 미래교실의 모델을 만들어보았고 발명교육을 위해 부산교육연수원에서, 또한 부산창의융합교육원에서 지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도 저의 AI코딩골드버그 과학수업이 진행되어 최우수프로그램으로 검증되었습니다.

각 후보자님들도 저처럼 자신의 강점들을 자랑하며 정책 대결합시다.

이것은 부산에 얽매이지 말고 더 크게 눈을 뜨고 미래를 보자는 취지입니다.

서로에게 총을 쏘지 말고 우리 부산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별을 향해 로켓을 쏘자고 제안합니다.

자신 있는 분 언제든지 나와서 저와 정책대결로 승부합시다.

그런 용기와 자신감이 없으면 후보에서 사퇴하십시오!

첫 번째 제안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근본적인 해법에대해 토론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부산교육을 혁신하여 전국을 주도하기 위한 제안입니다,

부산시민들이 교육감선거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진영싸움이 아니고 교육정책 대결일 때 부산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고, 우리 부산의 미래인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 후보자들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으로 경쟁할 때 부산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격려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부산이 대한민국의 중심, 세계의 중심!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책선거로 갑시다.

제 사무실 전화 번호는 322-5800입니다. 12일까지 연락주십시오.

끝으로 기자님들과 부산의 각 언론사들도 후보자들이 정책대결의 장을 마련해 주어 부산교육감 선거가 모범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부산 언론의 책무이고 순기능이며 사명감이라는 확신으로 다시 한 번 더 호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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