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윤 “세 분과 힘 모아 좌파 이념교육으로부터 부산교육 지킬 것” 필승 다짐
부산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4자 단일화에 참여했던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전 예비후보가 정승윤 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박수종·박종필·전영근 전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전동 정승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공동 선대위원장 위촉식에서 입장문을 통해 “박수종, 박종필, 전영근이 인정하는 부산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는 오직 정승윤 후보 뿐”이라고 밝혔다.

박종필 전 예비후보는 부산교총 회장을 역임한 초등교육 전문가, 박수종 전 예비후보는 과학·창의교육 전문가, 전영근 전 예비후보는 시교육청 교육국장을 4년간 역임한 중·고교 교육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정 후보가 내세우는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교육’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 주관 하에 4명 예비후보가 정책을 발표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한 달 넘게 경쟁해서 단일화를 이뤘다”며 “쓰라리고 아팠지만 저희 세 사람이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 것은 중도보수 단일화만이 전교조 좌파 이념 교육으로부터 우리 부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단일화 과정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고, 교육감 권한대행 프리미엄을 다 누리던 최윤홍 후보가 자신도 중도보수라며 '무임승차' 하고 있다”며 “황제 단일화인가. 이것은 공정도 상식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저희 세 사람과 저희를 도왔던 많은 분들에 대한 모독이고 치욕”이라며 “최 후보의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중도보수 참칭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불공정, 비상식 뿐만 아니다. 전교조 이념 교육의 상징, 문재인 정부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 블랙리스트 작성 실무를 주도했다 들통난 최 후보가 어떻게 중도보수 교육감이 될 수 있나”라며 “최 후보는 무엇을 근거로 자신을 중도보수라 하는지, 부산시민 유권자들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35년 경력 동안 한 번도 학생을 가르쳐 본 없는 '교육부 교육청 행정공무원' 최 후보에게 부산교육을 맡길 수는 없다”며 “정말 중도보수가 맞다면, 진정으로 부산교육을 걱정한다면, 중도보수 승리를 위해 통 크게 결단해달라. 지금이라도 용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좌파교육으로부터 부산 아이들을 지킬 진정한 중도보수 후보는 정승윤 후보 뿐”이라며 “부산시민 여러분이 정승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 후보는 “세 분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번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후보는 “교육자와 행정가는 다르다. 선생님이든 교수든 목표가 있다. 바로 내 제자가 잘 되는 것이다. 이게 교육자”라며 “제자들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인재를 꿈꾼다. 그래서 저와 여기 계신 세 분의 꿈이 똑같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세 분과 힘을 모아 이번 부산교육감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좌파 이념 교육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