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폄훼말라... 진보측, 밀실야합 같은 비정상적 단일화”
정승윤 부산교육감 후보 청년선대위가 “최윤홍 후보와의 (보수 추가) 단일화는 시민 염원"이라며 "김석준 후보는 폄훼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김석준 후보로의 진보측 차정인 후보 사퇴로 인한 단일화는 밀실야합 같은 비정상적 단일화”라고 깎아내렸다.
통합추진위원회 선출 중도보수 4자 단일후보인 정승윤 부산광역시교육감 후보의 청년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김 후보의 단일화 비판은 무슨 자격으로 중도보수 단일화를 바라는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짓밟고 조롱하나”라고 비판했다.
청년선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중도보수 단일화는 부산교육을 지키고자 하는 부산시민들의 염원이자 바람”이라며 “정 후보는 치열한 정책 경쟁을 통해 중도보수 4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행정 공백을 메우다 뒤늦게 선거에 참여한 최 후보와도 시민의 뜻을 받들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는 시민들의 염원에서 출발한 정상적 단일화”라고 분명히 했다.
“김석준 후보처럼 진보 진영의 단일화 요구를 끝내 외면해 다른 진보 진영 후보들의 공정한 경쟁 기회조차 박탈하는 '밀실야합 같은 비정상적 단일화'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주장이다.
청년선대위는 김석준 후보를 향해 “본인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해서 왜 단일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을 폄훼하려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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