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대한상의 대외협력위 공동위원장 선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대한상의 대외협력위 공동위원장 선출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5.30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상의 대외협력위, 국회-지역상의 연계 통한 지역 맞춤형 입법 대응
74개 지역상의 회장 구성, 영남권 등 7개 권역별 공동위원장 체제 운영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대외협력위 공동위원장에 선출됐다. 양 회장은 "지역경제계 대표로서, 전국 상공인의 입법·정책 협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사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제공=부산상의)

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양재생 회장이 지난 26일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대외협력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상의 대외협력위는 경제계의 입법 대응 역량을 체계화하고, 국회와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다. 전국 74개 지역상의 회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부산상의 외에도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안양과천 등 7개 상의 회장이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대외협력위는 ▲경제계 주요 법안에 대한 제언 및 공동 대응 전략 수립 ▲국회 주요 상임위 초청 간담회 ▲지역구-지역상의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국회와 경제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메가 샌드박스’도입 등 지방 혁신 정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국가경제 미래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는 만큼 지역경제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상의가 역할을 확대할 시기”라며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 입법지원이 더욱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현안과 규제 이슈를 대외협력위원회가 창구가 되어 국회와 협력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지방혁신 레시피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외협력위는 오는 7월 대한상의 경주포럼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경제계 제언집을 마련해 건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