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랩핑 항공기, 지구 74바퀴 운항... "하늘 위 엑스포 홍보대사"
에어부산 랩핑 항공기, 지구 74바퀴 운항... "하늘 위 엑스포 홍보대사"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3.08.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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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랩핑 항공기 국제선 23개 지역에 총 298만km 운항, 유치 열기 확산
탑승권·기내지·기내방송 등 개최지 발표까지 모든 수단 동원해 엑스포 홍보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아 특별 도장한 엑스포 랩핑 항공기가 지구 74바퀴에 달하는 298만km를 운항하며 전 세계에 엑스포 부산유치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9월 에어부산의 A321neo 차세대 항공기 동체 외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이미지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랩핑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사격에 나섰다.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 환송행사에서 실사단과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세계적으로 부산세계박람회를 각인시키고 성공적인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 랩핑 항공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이 랩핑 항공기는 약 10개월 간 총 298만km를 운항했으며, 지구둘레(4만75km) 약 74바퀴 이상의 거리를 운항했다. 랩핑 항공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선 23개 노선을 누비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에어부산이 부산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귀국을 위한 전용 특별기를 성공적으로 운항하며 현지실사 일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탑승권 상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에어부산이 응원합니다’ 문구 노출 ▲기내 안내 책자 내 부산세계박람회 포스터 게재 ▲기내 방송을 활용한 유치 기원 음원 송출 ▲ 에어부산 사옥 외벽 엑스포 유치 염원 대형 현수막 부착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현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부산지역 최대 현안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3개월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전 세계에 부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유치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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