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일보 창원지사=이연동 기자] 방위산업 미니클러스터 회장사인 창원 소재 ㈜삼영엠아이텍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디지털 안전보건시스템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사항을 체계적으로 시행·관리하며, 대시보드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체계, 안전교육, 안전점검, 안전보건 수준 평가 등 요소별로 산재되어 있는 안전관련 정보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시스템 공급업체인 ㈜무사퇴근은 근로자를 포함한 사업장 내 종사자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참여 및 신고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사업장에 산업재해 위험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워치 공급업체인 이노메스 워치를 통해 근로자 건강 정보중 체온, HRV, ECG, 혈당, 혈중산소, 혈압, 심박수 등 9개 항목을 측정해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건강 이상 전조증상을 사전에 분석해 현장 근로자 및 건강검진 고위험 직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영책임자 등의 의사결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삼영엠아이텍 관계자는 “도입된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을 잘 정착시켜 중대재해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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