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정-박종필 예비후보만 통추위 참석, 집행위원회 "매우 유감" 비판
전 "정승윤, 최윤홍 등 출마 예상 인사 빠진 단일화 일정 참여 부적절"
전 "정승윤, 최윤홍 등 출마 예상 인사 빠진 단일화 일정 참여 부적절"
부산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후보단일화 통추위 간담회에 전영근 예비후보가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후보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가 3일 오후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상견례 및 간담회에는 박수종ㆍ박종필 에비후보만 참석했다.

전영근 후보는 출마가 거론되는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언회 부위원장과 교육감권한대행인 최윤홍 부교육감 등 보수측 인사들이 참여하지 않은채 진행하는 통추위 일정에 참여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이날 집행위원회에 보고됐다.
이에 대해 통추위 김정선ㆍ조현상 공동집행위원장은 “올바른 부산교육을 위해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미래세대와 부산교육의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단일화에 합의한 후보들이 집행위원들과 만나는 공식적인 자리에 회의 직전에 불참을 통보하는 일탈은 대단히 부적절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4일 오전 시의회에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통추위는 5일 시의회에서 정책발표회를 열어 후보들의 부산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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