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준 난양공과대 삭좌교수, 김영철 전 부산테니스협회장, 오충근 부경대 석좌교수
부산시가 정책고문을 잇따라 임명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21일 시청 의전실에서 지산학협력, 체육, 예술 등 3개 분야별 정책고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산학협력 정책고문에 위촉된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재료공학과 석좌교수는 동 대학 산업처장을 맡고 있으며, 1972생으로 헝가리 HUN-REN 자문위원회 위원이다. 최근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하는 부산미래경제포럼에 초청돼 색다른 시각으로 특강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체육 정책고문에 위촉된 김영철 부산광역시체육진흥협의회 위원은 1955년생으로 부산시테니스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영진기계 대표이사이다. 박 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시체육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해운대협의회장도 맡고 있으며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예술정책고문인 오충근 부경대학교 석좌교수는 1960년생으로 KNN방송 교향악단 예술감독과 부산월드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부산시 정책고문은 분야별 정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과정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총괄자문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하윤수 전 교육감이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로 직을 상실한지 2달만에 교육정책 고문으로 위촉돼 부적절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가야일보 15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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