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세 지양... 골목골목 경청유세단, 여론 경청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산선대위가 서면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나섰다. 국민통합, 현장밀착, 경청을 기조로 이 후보의 압승에 주춧돌을 놓겠다는 각오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2일 오전 8시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출정식을 열고 시민드ㅜㄹ에게 인사를 드리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당 선대위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인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과 전재수(북갑) 국회의원, 차정인 전 부산대학교 총장, 이재성 시당 위원장, 부산노동포럼 윤각열 이사장, 여성 창업가인 김도연 ㈜SERA CEO 등 공동선대위원장이 총출동했다.
이와 함께 박재호 골목골목 선대위원장과 당 선대위 해양수산위원장이자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인 최인호(사하갑) 전 의원과 서은숙 부산진구갑 지역위원장, 박성현 동래구 지역위원장, 총괄선대본부장인 변성완 강서구 지역위원장도 5톤 유세차에 올라 지지 연설을 했다.
특히 첫 유세에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최종열 시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진보당 부산시당 노정현 시당위원장도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부산 야권도 선거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았다.

민주당 부산선대위는 '국민통합과 현장밀착, 경청' 기조를 바탕으로 지역선대위 단위의 ‘골목골목 경청유세단’을 가동하기로 하고 이날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선대위는 해수부 이전과 해사법원 및 해운 대기업 유치, e-스포츠 산업 중심지 육성 등 이 후보의 공약을 통한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부산선대위 사무소는 서면교차로 NH투자증권 9층과 10층에 마련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선대위 관계자들이 상주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부산선대위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조용한 경청 선거운동과 외연 확장을 통해 부산에서도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