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윤 민주 예비후보 "영도구청장 경선" 시당앞 시위
박성윤 민주 예비후보 "영도구청장 경선" 시당앞 시위
  • 신동열 기자
  • 승인 2022.04.18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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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임ㆍ특별위원장 경력에도 현 구청장 단수추천에 항의 지속
박성윤 더불어민주당 부산 영도구청장 예비후보가 시당 공관위의 단수추천에 항의하며 경선을 요구하는 1인시위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박성윤 선거사무소)

박성윤 부산 영도구청장 예비후보가 민주당 시당 공관위의 현 구청장 단수추천에 항의하는 시위를 18일에도 이어가고 있다.

구의원을 거쳐 시의회 해양교통상임위원장과 건설비리조사특별위원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박성윤 후보는 지난주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철훈 구청장을 단수추천하자 즉각 항의 농성을 벌이는 등 재심을 촉구하고 있다.

박성윤 후보는 전날 오후 시민공원에서 열린 변성완 시장 후보의 출마선언장에도 참석해 애당심과 경선 수용을 염원하는 심정을 조용하게 표현하기도 했다.

다음은 박성윤 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민주당아!

예비후보 등록 후 구청장 선거운동 26일째입니다.
[맡겨보니 진짜 영도구청장 박성윤]

밀실공천에 의하여 현)영도구청장이 단수추천되었지만,
말 그대로 추천이고, 그 추천에 대하여 저는 재심 신청(13일)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천장을 받을 때까진 저는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후보이기 때문에 어제(17일) 선거운동을 하고 바른 공천과 경선을 요구하러 새벽 열차를 타고 중앙당에 올라갑니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라고 배웠고, 
당대표부터 국회의원들까지 당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라고 얼마나 강조했습니까?

그런데 공천 때만 되면 당원의 의사는 뒷전이고 무슨 큰 권력을 휘두리듯이  밀실에서 자기들 패거리로 결정하는 구조, 이번에 제대로 고쳐져야 합니다. 

이번 중.영도구 지방선거 출마자 중 박상현 열린우리당 창당위원장(전)을 역임한 영도 제 2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한 박상현 후보를 제외하고 중.영도에서 저 박성윤보다 오랜 당적을 유지한 사람이 있습니까?

현 김철훈 구청장도 지난 시절 구의원 공천을 못받으니,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우리당 후보와 함께 떨어진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당 당헌 당규를 보십시요!
공천의 첫째 기준이 당 정체성이며, 두 번째 기여도, 세 번째 의정활동 능력, 네 번째 도덕성, 다섯번째 당선 가능성입니다. 

민주당 정체성 쓰레기통에 버렸습니까?

이번 기회로 “당원이 주인이다” 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원칙에 입각한 공천을 해 주십시요.

정체성.기여도.의정활동.도덕성.당선 가능성까지 어느 한가지 모자람이 없는 박성윤입니다.

"공천학살 그만하고 
경선 수용하라"

부산 영도구청장 예비후보 박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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