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통합LCC본사 부산 유치" 촉구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통합LCC본사 부산 유치" 촉구
  • 신정민 기자
  • 승인 2022.10.24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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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 시민추진단, 모범운전자회사하지회 범시민서명운동 업무협약(MOU) 체결

시민단체와 모범운전자회 부산사하지회가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과 통합 저가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를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을 공동 추진한다.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사하지회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최인호(사하갑) 의원 사무실에서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촉구와 통합LCC본사 부산유치 촉구 범시민서명운동"의 범시민적 여론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사하지회가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과 통합LCC본사 부산유치를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이지후(왼쪽에서 2번째) 이사장과 유홍준(우측에서 2번째) 지회장이 들어보이는 가운데, 최인호(가운데)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박수로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시민공감)

이 서명운동은 애초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이 지난 8월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범시민운동에 돌입한 후 부산 전역을 돌며 매주 3회 지속적인 거리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약 1천여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한 가운데 더 많은 서명동참과 여론확산을 위해 부산 전역을 발로 뛰는 택시 운전기사들의 동참으로 활력을 찾기 위한 계획이다.

세 단체의 업무협약(MOU)을 맺게 된 배경에는 최인호 의원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인호 국회의원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가덕신공항의 조기개항과 통합LCC본사 부산유치는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 지속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야 하며, 이것을 추진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은 정치권, 시민단체를 떠나 지역의 시민이라면 그 누구라도 동참해야 한다"며 "부산의 정치인으로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시민단체와 부산전역을 누비며 승객들을 만나는 택시운전기사님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그 의미는 매우 크며, 지역이 희망하는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제안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시민공감과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의 대표인 이지후 이사장은 "그동안 가덕신공항 유치 등 지방소멸 극복과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범시민적 거리활동을 현장에서 800여회를 해오며 순수시민운동의 자원봉사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부산전역의 다양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운전기사님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여 발로 뛰어준다면 의미가 매우 크며 단체의 시민운동 활동에도 상당한 활력과 뒷받침이 되어 여론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을 기대하기에 업무협약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사하지회 유홍준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의미있는 봉사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며 부산사하지회가 동참하는 것이지만 택시영업의 특성상 부산전역을 운행하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을 승객으로 모시는 만큼 탑승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에 동참하게 하여 승객의 목적지까지 운행하는 동안 이 운동의 취지와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며. 11월 1일부터 지회의 전 운전기사님들이 가덕신공항 전령사가 된 심정으로 부산전역을 누비며 시민단체와 뜻을 모아 서명운동 동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촉구와 통합LCC본사 부산유치 촉구 범시민서명운동"에 뜻을 함께 모으기 위한 결의로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동의하며 각 기관 대표자는 협약서에 서명 날인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 서명운동은 1만명을 목표로 하며, 완료 후 국회 및 청와대 그리고 관계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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