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당 위원장 공모 1~2일 접수, 7년만에 경선여부 주목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 대전표가 나왔다. 1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공민배)는 후보자 등록접수를 마감하고 결과를 공고했다.

도당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박준호 전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과 김두관 양산시을 국회의원이 최종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고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온라인투표와 ARS투표, 13일에는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대의원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대의원 현장투표와 권리당원의 투표결과는 5 대 5 비율로 반영하며, 투표 결과는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신임 시당위원장 후보자 공모
-8/1(월)~2일(화)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받아 복수 후보일 경우 경선 실시
-대의원 투표 50%, 권리당원 투표 50% 반영, 8/13(토) 시당대회에서 발표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도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를 공모한다.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피선거권이 있고, 등록일 현재 민주당 권리당원으로서 부산시당 당적을 보유한 사람이다.
공모기간은 1일과 2일 이틀간이며,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경선을 실시한다. 부산시당 신임 시당위원장 경선은 전체 대의원 투표 결과 50%, 권리당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당선자를 가린다. 경선 결과는 오는 13일 열리는 시당대회에서 발표한다.
시당대회에서는 신임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와 함께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경선이 결정될 경우 민주당 부산시당이 신임 시당위원장을 경선으로 뽑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