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 공연 콘텐츠 활용 ‘광역 관광 활성화’ 협력 도모
부산·김해 공연 콘텐츠 활용 ‘광역 관광 활성화’ 협력 도모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5.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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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김해문화관광재단·㈜펜타토닉과 업무협약 체결

부산과 김해의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광역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는 26일 경남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펜타토닉(대표이사 정규철)과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광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가운데) 사장이 26일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 최석철 대표이사, 주)펜타토닉 정규철 대표이사와 체결한 광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이번 협약은 부산과 김해를 중심으로 한 ‘부산·경남권 관광 교류 확대’와 함께,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추진했다.협약에 따라 부산·김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비롯해, SIC(Seat in Coach) 투어 등 광역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지 간 연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2008년부터 누적 관람객 710만 명을 기록한 넌버벌 퍼포먼스 ‘페인터즈’의 운영사인 ㈜펜타토닉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가 26일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 게최한 김해문화관광재단 및 펜타토닉과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정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페인터즈 공연은 현재 서울 광화문과 서대문에 전용관을 운영 중이며, 지방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상시 공연되고 있다. 대부분의 관람객이 외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공연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공연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 모델을 지역 간 공동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과 함께 김해가야테마파크 현장 답사도 진행해, 공연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를 접목한 실질적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정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김해문화관광재단, ㈜펜타토닉과 함께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부산·김해 광역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업을 통해 광역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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