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민주진보교육감 경선 후보등록기간 연장
[부산교육감 재선거] 민주진보교육감 경선 후보등록기간 연장
  • 양삼운 기자
  • 승인 2025.02.02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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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12시까지... "제대로 된 민주진보교육감 뽑자는 시민 기대 응답"
"김석준ㆍ차정인 양 후보 함께 힘을 모으는 경선 성사 최선 다할 것"

오는 4월 2일 실시하는 부산교육감 재선거의 중도진보후보 단일화 추진기구가 경선 참여 후보등록 기간을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했다.

부산지역 시민운동단체들이 참여한 '2025 부산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였던 경선 후보등록기간을 '오는 10일 정오까지'로 연장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단일화 대상인 김석준 전 교육감 측이 '부산 시민으로 추진위원 체한' 등 몇가지 문제를 제기하며 참여를 보류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이라는 분석이다.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측은 처음부터 중도진보후보 단일화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김 예비후보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로 만들고, 혁신가치(노동·인권·생태·평등·평화)의 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세상을 염원하는 부산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추진위는 "연대와 합의의 정신으로, 2025 부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를 세워내기 위한 단일화 및 경선의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선 후보등록기간 연장은 연대와 합의의 정신에 기초하여,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2025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만들어내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부산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선정과정의 주요 원칙으로 '공정·중립·시민참여·숙의'를 채택했으며, 이같은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법률 검토를 비롯한 다양한 실질적 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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