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해외승인 임박,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시민공감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해외승인 임박,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 박미영 기자
  • 승인 2024.11.29 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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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 "윤석열 대통령 책임, 대한항공 불매운동 경고, 시 적극대응 촉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한 해외승인이 마무리되자 부산 시민사회가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에 대한 해외 경쟁당국들의 심사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부산지역 시민사회는 28일 긴급성명서를 발표하고, 다음달 2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부산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민공감을 비롯한 시민사회의 긴급 성명서 전문이다.

부산지역 10여개 시민단체들이 18일 오후 송상현광장에서 "지역거점항공사 에어부산 존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양삼운 기자, 2024.11.18)

[긴급성명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에 따른 해외경쟁당국 승인이 빠르면 오늘로 발표가 임박했다. 만일 예상한대로 기업결합 승인이 완료되고 대한항공이 에어부산의 모든 결정권의 칼자루를 지게 된다면 330만 부산시민은 이 책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물어야한다.

부산이 키운 에어부산이 브렌드마저 소멸되고 인천으로 끌려갈 위기에 놓였고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덕신공항의 거점항공사 하나 없이 개항할 위기와 신공항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기에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바이다.

가덕신공항의 성공열쇠 에어부산의 운명과 지역거점항공사 존치에 대한 어떠한 로드맵도 발표하지 않은 정부에 대해 330만 부산시민은 강력히 규탄한다.

부산시민에 의해 만들어지고 지난 17년간 부산이 애지중지 키워온 에어부산을 우리 부산시민들은 절대 인천공항에 내어줄 수 없다.

대한항공은 해외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국부유출이 심각히 우려됨에도 대한민국의 황금 노선 및 슬롯을 대거 내어주며 기업결합을 강행하였다. 그러함에도 이를 묵인하고 사기업인 대한항공의 기업결합을 사실상 뒤에서 주도중인 산업은행과 국토부의 행위는 국부유출도 동조하는 배임행위 가 아니면 무엇인가?

이대로 해외경쟁당국의 승인이 완료되면 가덕신공항을 모항으로 운영될 에어부산은 브렌드마저 소멸하고 인천공항으로 끌려가게 된다.

지역 최대 현안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차원, 인천공항 유사시 대체공항으로 건설이 진행되는 가덕도신공항이 거점항공사 하나 없이 개항할 위기에 놓였고

사기업인 대한항공의 항공산업 독점의 우려에도 방관을 넘어 오히려 기업결합을 사실상 주도중인 정부 및 산업은행에 강력히 경고한다.

하나. 정부의 지방공항활성화 정책 즉시 이행하라

하나. 330만 부산시민은 에어부산을 인천공항에 내어줄 수 없음을 강격히 촉구한다.

하나. 국토부는 당초 약속대로 통합LCC본사 부산존치 약속을 이행하라

하나. 대한항공의 항공산업 독점을 강력히 규탄하며 가덕신공항의 성공을 방해할시 대한항공에 대한 범국민적 불매운동에 돌입할 것을 천명한다

하나. 부산시민이 키운 에어부산, 대통령과 대한항공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부산시는 해외당국 승인후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제출할 “인수후 통합(PMI)계획서”에 지역항공사 존치,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반드시 포함되는데 사활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

2024. 11. 28. 목요일

사단법인 미래사회를준비하는 시민공감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부울경발전카페 외 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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